동부화재(대표 김순환)가 전주에 콜센터를 설치한다.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과 전주시 송하진 사장은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금융센터에서 콜센터를 설치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가동키로 했다.

동부화재가 전주에 설치하는 콜센터는 160석 규모로 동부화재의 고객 서비스 확대와 전주시의 여성 일자리 창출, 실업난 해소에 대한 욕구가 부합해 만들어졌다. 전주 콜센터는 향후 500석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부화재 전주 콜센터는 긴급출동과 사고접수 업무를 주로 수행하면서 재해·장애 상황에 대비한 백업 센터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 또 전주 콜센터는 일반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서울 콜센터와 협업체제를 갖추게 된다.

동부화재는 현재 콜시스템 개발, 상담인력 채용 등 전주 콜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동부화재 전주 콜센터의 조속한 안정화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 채용에 대한 홍보 지원은 물론,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시설·장비설치 보조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