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기업유치 본격 시동 200개 타깃기업 발굴
청주시 기업유치 본격 시동 200개 타깃기업 발굴
  • 김상준
  • 승인 2006.12.0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사업장 이전을 희망하는 200개 타깃기업을 발굴 선정하기 위해 수도권과 타 시도에 있는 전기, 전자, 기계금속 등 첨단산업 분야 제조업체 1703개사와 콜센터 62개사 등 1765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설문조사는 제조업 중심의 본사, 공장, 연구소 등 이전 희망기업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콜센터를 대상으로 이전 기업의 종업원수, 부지 또는 건물규모, 이전시기, 투자규모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설문조사와 병행해 ‘최고의 기업파트너 청주시가 귀사를 초대합니다’라는 청주시의 투자여건을 수록한 홍보용 팸플릿 2000부를 발송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를 알리게 된다.

팸플릿은 사통팔달의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공업용수, 고급인력 확보 등 청주지역만이 갖는 경쟁우위의 투자환경과 미래형 친환경 웰빙 산업단지 조성계획, 이전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의 파트너로서 행.재정적 유리한 지원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설문 조사결과 타깃 기업으로 발굴된 200대 기업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청주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장단기 유치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업유치는 기업인이 원하는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여건조성을 위해 시민, 공무원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