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처음 유치된 흥국생명 콜센터는 100석으로 6일까지 상담원을 모집해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일하고 싶은데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취업 기반이 취약한 도내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확대와 도심지역의 비어있는 건물에 콜센터를 유치하여 도심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9월 전략산업국 정보영상산업과내에 콜센터 전담팀을 설치하고, 수도권의 보험, 은행, 신용카드, 홈쇼핑, 정보 통신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주 서울, 경기지방으로 2∼3일 정도 현지출장하여 콜센터 유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전주시내에 콜센터를 설치하는 흥국생명보험은 전국적으로 109개의 보험영업점과 3,700명의 보험 설계사, 자본금 3,067억의 국내 보험업계 대기업으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1,250석의 콜센터 본사를 두고 있는데, 전라북도 콜센터 유치팀의 적극적 노력으로 지방에 처음으로 콜센터를 전주에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전라북도에도 전주에 코이드 280석, 신한생명, 80석, 메리츠 70석, 전북은행 40석, 한국전력 25석, SKT 150석, 하나로 T&I 150석, 군산에 에넥스텔레컴 55석 등 8개사에 850석의 콜센터가 있는데, 금번 흥국생명보험 콜센터가 전라북도 유치를 계기로 동종업종 및 신용카드, 은행, 정보통신 등 서비스 분야의 콜센터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수도권에 위치한 다수 콜센터들이 도내로 이전 설치할 수 있도록 전주시, 전주기전대학, 우석대학 평생교육원 등과 더불어 콜센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도권 콜센터 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수도권의 콜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내로 콜센터를 이전설치 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시설보조금, 이전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유치시책을 추진하여 콜센터 우리도 유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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