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반대 속, 진통 예상...직권상정 가나
민주노동당의 강력한 반대속에 발이 묶여 있는 비정규직법안에 대해 열린우리-한나라당이 적어도 12월 1일에는 처리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이같은 속도내기는 청와대의 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의 지명철회 이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법안처리 지연에 대한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현재 법사위 회의장 점거에 들어간 상태에 있으며, 안상수

이렇게 되면 법사위 과정을 생략하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본회의 처리 방법 밖에 없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연내에는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이미 굳힌 상태이고 한나라당도 '무조건 반대당'이라는 부담을 덜어야 하는 상황이라 연내 법안 통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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