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8일 산업자원부의 `베스트콜센터` 인증을 받았다. `베스트 콜센터`는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관리체계가 우수한 콜센터에 부여하는 전문 인증마크다.

베스트 콜센터 인증은 전략, 프로세스, 조직운영, 인프라 등 4개 부문 23개 영역을 진단, 평가해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 정기주 소장은 “교보생명은 체계적인 콜센터 관리 시스템과 효율적인 운영 프로세스 등 선진화된 콜센터 운영 체계를 갖추었다"며 “또 콜센터에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를 최초로 도입해 통화 품질을 표준화하고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왔다"며 베스트 콜센터 인증사유를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 콜센터는 장애인 채용의 우수 사례로도 국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 노동단체들로부터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교보생명측은 설명했다.

올해 9월에는 장애인 고용을 적극 실천한 기업에게 주는 'TRUE COMPANY상' 금상에 올라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또 지난 9일에는 ILO(국제노동기구) 아시아 각국 20여명 대표들이 교보생명의 장애인 고용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영등포 콜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