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1일부터 외교통상부에서 정한 여권발급기간 10일과는 상관없이 도청을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빠른 3일로 단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도청이나 시·군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고 신청한 후 3∼7간의 발급기간을 기다려 본인이나 대리인이 다시 신청기관을 방문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신도청 이전과 함께

도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여권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우체국 여권택배제도 시행과 관련해 전남체신청과 여권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도민이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도청이나 시·군에 여권 발급신청시 특별배송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고 배달요금 3000원은 희망자가 여권수령과 함께 부담해야 한다.
배달 소요시간은 우체국이 여권을 인수한 후 다음날까지 신청인의 집에 배달되고 부재시에는 사전 전화 통화를 통해 수령 가능한 시기에 배달을 해주는 '예약배달제'도 곁들여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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