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업계 고객만족등 내년 전략마련 분주
MRO업계 고객만족등 내년 전략마련 분주
  • 김상준
  • 승인 2006.11.2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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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노력 가속화와 업체 요구수준 대비

기업소모성자재(MRO)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 서브원, 엔투비 등 MRO e마켓 ‘빅3’는 최근 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이 가속화하면서 MRO 업계에 요구하는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고객만족, 통합구매역량 강화, 복합기능 제고 등 차기전략 마련에 나섰다.

엔투비는 내년의 모든 경영목표를 ‘고객만족’에 두고 내달 중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구매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SRM시스템 구축 등 IT투자에만 50억원을 투자한 만큼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만족 경영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이 점점 다양화, 복합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멀티플레이어, 오거나이저 기능 극대화를 내년 경영전략으로 수립하고 있다. 고객사들의 원가절감 활동 T/F에 직접 참여해 유통구조 합리화, 품목표준화, 글로벌소싱, 기업경매활동, 국산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수출분야에서도 해외 현지에서의 직접 지원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개발 완료한 통합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 공급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감각을 높이고 MBA 교육, 어학교육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서브원은 내년 경영 키워드를 △고객만족 △통합구매활동 강화 △물류역량 강화 △직원 능력제고 등 4가지로 제시했다. 물류 부문 강화를 위해 현재 4개의 물류허브센터 이외에 올말 천안 물류센터를 개설해 5개로 확대하고 각 물류센터 규모를 300평에서 500평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의 재고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고객사의 배송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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