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전화 129' 콜센터 상담원 목욕봉사 실시
'희망의 전화 129' 콜센터 상담원 목욕봉사 실시
  • 김상준
  • 승인 2006.11.20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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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매월 하루 '희망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상담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대가 지난 15일 시흥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50여분의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상담을 통해 전하는 이웃 사랑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만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한 희망봉사대원은 "처음에는 몸을 씻겨드린다는 것이 어색하고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일을 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번에는 더 숙련된 손길로 어르신들이 편히 목욕할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달 개통 1주년을 맞은 ‘희망의 전화 129’는 보건복지 및 긴급복지지원 관련 상담전화로,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29만 누르면 시내전화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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