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에 개최된 서비스품질혁신 촉진대회는 성장과 고용면에서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서비스산업에서도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품질에 의한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서비스품질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2005년 현재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GDP 비중과 고용비중은 각각 56.3%, 66.5%로 OECD평균(’03년) 66.8%, 68.6% 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포상 대상자는 정부로부터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500여개 기업과 이와 관련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어서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서창적 교수의 ‘서비스품질 혁신 전략’에 대한 발표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교보생명보험(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삼성전자서비스(주), (주)에이텍의 서비스품질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기술표준원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서비스 거래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하여 2001년부터 이사, 택배, 장례식장, 봉안당 등 22개분야 55종의 서비스 표준화 규격을 개발하고 있다.
지하철, 장애인 등 약 300개의 공공안내 그림표지를 표준화 하였고 이들 규격 중 15개 안전표지를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거나 제정절차를 밟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제조업 분야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보호가 필요한 분야를 대상으로 표준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비스품질혁신 촉진대회가 서비스분야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유일의 포상제도로 서비스산업의 경쟁 촉진과 규제완화 등을 통하여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야 할 서비스산업 육성의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서비스품질의 ‘차별화와 고급화’에 의한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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