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인력 수급 해소를 위한 대안
구미지역, 인력 수급 해소를 위한 대안
  • 남창우
  • 승인 2006.10.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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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18일 경북 구미에서 “기술인력클리닉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구미지역 산·학·연·관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확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참석인사들의 대부분은 성과확산을 위해서는 지역 인력양성 주체의 적극적·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의 인적자원 관계자들과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공청회에서는 그간 추진해 온 구미혁신클러스터에 대한 클리닉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구미지역 인력수급 해소를 위한 10개 분야의 정책 이슈 및 대안을 제시했다.

구미지역 클리닉 결과에 따르면, ⅰ)석·박사급 고급기술인력 부족 심각, ⅱ)전체 기술인력의 50.1% 이직경험 보유 및 23.5% 장래 이직 희망 , ⅲ)조사대상 기업체 507개사 중 88.8%인 450개사 산학협력활동 경험 전무 ⅳ)산업계의 공공기관 위탁교육 참여 저조(구미 18.1%, 수도권 21.6%) 등이다.

클리닉에서 특히, 석·박사급 연구인력 확충, 고용안정성 확보, 산학협력 촉진, 공공기관의 기업친화적인 위탁교육 정착 등이 시급히 해결되어져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클리닉사업이 산학협력 확산 및 지역주도의 중·장기적인 인력양성 정책 로드맵 작성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기술인력 클리닉사업의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지역의 인적자원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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