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오늘 오전 9시 김홍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유강석 기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품질관리팀장, 감사팀 기술 선임, 인사운영팀 선임, 심의팀 선임, 2TV운행담당 선임 등 5명을 위원으로 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과 함께 응급조치가 늦어진 데 대한 정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KBS는 16일자로 TV송출팀장과 사고당일 2TV 주조정실 기술감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한편, KBS 2TV는 지난 14일 밤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도중 갑자기 화면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방송이 20여분 중단됐다. 이후 밤 11시 17분경 화면은 정상송출됐으나, 음성은 29분께 나와 시청자들에게 항의를 받았으며, 15일 오전 경영진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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