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의 생존 전쟁에서 승자는 대기업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어서 향후 교육주 투자에서 유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윤효진ㆍ박수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최근 교육업체들이 연령별ㆍ과목별, 온ㆍ오프라인 매체별로 기존 영역을 넘어 타 영역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시장은 자본과 브랜드 파워가 충분한 교육 대기업 중심으로 M&A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 사교육 시장이 유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계 가처분소득 중 교육비 지출 비중 확대와 사교육비 지출로 향후 연 9%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원도 "온라인 교육시장은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대학 입시제도 변경은 오프라인 수능 시장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는 추세를 가속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웅진씽크빅과 메가스터디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웅진씽크빅은 경쟁사인 대교보다 외형과 이익성장률, 그리고 투자수익성 지표에 있어서도 우위에 있으며 기존 사업부의 양호한 매출 시현과 신규 사업인 토이렌탈 및 스쿨사업 성장이 실적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최근 자회사 엠베스트와 합병으로 성장모멘텀 추가 확보와 시너지 효과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오르고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가 온라인 교육 부문의 높은 비중 확보와 점유율로 현재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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