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산업자원부가 소비재 수출 유망 상품과 일본의 원자재.자본재 아웃소싱 유망 기업, 유망 서비스산업 발굴을 통해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21일 산자부는 팔레스호텔에서 대기업과 종합상사의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대일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대일수출 337전략을 기업들과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SK네트웍스, LG상사, 효성,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종합상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밝힌 337전략은 소비재에서 30대 수출 유망 상품을, 원자재.자본재에서 일본의 30개 아웃소싱 유망 기업을, 서비스분야에서 7개 유망 산업을 각각 발굴해 산업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산자부는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식.음료, 농산물, 문화상품 등에 대한 일본시장 마케팅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원자재.자본재에서는 일본기업의 아웃소싱 동향 분석과

또한 서비스분야에서는 건강복지, 환경 등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분야를 찾아내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일본 진출에 필요한 애로 해소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코트라(소비재),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자본재.원자재), 무역협회(서비스)에 분야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부품산업전시상담회(9.26), 투자유치설명회(9.25~26), 한.일 경제회의 개최(10월), 충남 자동차부품 수출 로드쇼 개최(10월) 등을 실시하고 11월에 양국의 국가표준화 기관 간 정례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일본의 비관세장벽도 조사하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 등에서 국가브랜드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정부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업들의 일본시장 공략을 유도하고 부품소재 중핵기업 육성과 한.일 동반성장 산업구조 형성, 일본 관련 지식.정보 축적 등 중장기 대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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