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코리아, '마이한글(한글.컴)' 상표상호 우선등록 실시
온오프코리아, '마이한글(한글.컴)' 상표상호 우선등록 실시
  • 김상준
  • 승인 2006.09.1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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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상호권자 권리보호 위해 12일부터 선착순 접수
11월1일부터 선호도 높은 키워드 무더기 등록 예상

인터넷주소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주소창에서 문자서비스(SMS) 발송과 쪽지 기능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확장형 인터넷 주소 서비스가 선보여 화재를 모으고 있다.
온오프코리아(대표 이영우 www.onoffkorea.com)는 6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한글인터넷주소서비스인 '이한글'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본격 런칭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한글' 서비스는 '한글.한글' 형태의 신개념 확장형 인터넷주소로, 기존의 도메인 형태로 구분점(.)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12일부터는 확장형 한글인터넷 주소 '마이한글(한글.컴/마이한글.컴/www.myhangeul.com)'서비스를 본격 실시, 10월 31일까지 실 해 우선등록을 실시한다.

상표.상호 우선등록은 상표·상호권자에게 한글.컴(.넷/.비즈)의 우선권을 주기 위한 것으로 상표.상호명과 동일한 한글이름을 우선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애니콜은 애니콜.컴(.넷/.비즈)을 우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우선등록과 관련해 온오프코리아 관계자는 "우선등록기간 이후, 11월1일부터는 '핸드폰.컴', '성형.컴', '꽃배달.컴', '짜장.컴'등 과 같은 키워드 등록이 실시되면 선호도가 높은 한글이름들이 무더기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려운 영문주소(URL)대신 한글만으로 이루어진 '마이한글'은 우선 기억하기 쉽고,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 3사(KT, 데이콤, 하나로)가 통합되어 사용자들의 편리성에 부합한다. 또한 하나의 도메인으로 여러 개의 마이한글 주소(꽃가게.컴/ 꽃가게.비즈/ 꽃나라.넷)를 등록할 수 있어 높은 노출빈도와 홍보효과가 예상된다. 인터넷 주소창에서 약속된 기호("?") 뒤에 입력 가능한 문자메시지는 상품 주문부터 개인적인 커뮤니티 용도로까지 활용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U-ID사업팀 강호남 과장은 "등록상표나 상호를 소유한 업체나 사람에게 주어지는 우선등록기간(9월12일∼10월31일)을 통해, 제3자에게 상표 상호 등이 선점되지 않도록 마이한글(한글.컴)을 등록할 것을 당부한다"며 "기업의 상표나 서비스 명을 한글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e브랜드 광고·홍보의 큰 효과로 유용한 마케팅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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