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장상인연합회는 8일 대형 할인점에 밀려 침체돼가는 재래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이용을 늘리기 위해 올해 처음 발행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오는 13일부터 부산은행 24개 영업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진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12곳이 참여하는 공동상품권은 5천원권 40만장과 1만원권 10만장 등 총 30억원 어치가 발행됐다.
부산시는 재래시장 상품권의 조기정착을 위해 시 산하 모든 기관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의 상품과 명절 위문금품으로도 이 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도록 했고 시민단체 및 기업체에 대해서도 추석선물로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공동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점포수)은 다음과 같다.
▲부산진시장(1천340개) ▲국제시장(1천489개) ▲신동아시장(520개) ▲자갈치시장(495개) ▲자유시장(700개) ▲부산진남문시장(185개) ▲부산평화시장(548개) ▲부전시장(344개) ▲서면종합시장(1천395개) ▲동래시장(337개) ▲남천해변시장(197개) ▲부산새벽시장(16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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