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풍성
추석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풍성
  • 김상준
  • 승인 2006.09.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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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이용해 돈도 벌고 경험도 쌓을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늘고 있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백화점,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추석 특수를 겨냥한 단기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잇따르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주로 점포 별로 직접 채용을 진행하거나 아웃소싱 전문기업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판매와 물류, 배송, 포장 등 모집분야도 다양하다. 근무기간은 9월 말부터 10월 초가 대부분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추석 행사기간 동안 상품진열과 상담 및 안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는다. 시급은 3800원 이상이다.

삼양사는 영남지역 유통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진열하고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21세 이상 45세 미만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며, 유통업체 근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는 운반과 진열보조를 맡을 아르바이트를 채용한다. 고졸




상, 71년 이후 출생자만 지원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고 시급은 4500원~5000원이다.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는 7일까지 추석시즌 단기 아르바이트생 30여 명을 모집한다. 우편물을 구분하고 운반하는 일을 하게 되며, 9월 11일부터 10월 초까지 근무한다. 두산 주류B.G 대전지점에서는 14일까지 대전과 천안, 청주시내 할인매장에서 '추석 주류선물세트'를 판매할 아르바이트생을 뽑는다.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근무하며 급여는 하루 5만원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추석선물 배송접수와 안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20세부터 30세까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시급은 3800원 정도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직을 중심으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모집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동안 돈도 벌 수 있고, 경험도 쌓고 싶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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