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9월부터 서울·부산 등 전국 15개 주요지역에서 600여명의 청년층을 대상으로「청년층 개인별 종합취업지원서비스(YES; Youth Employment Service)」를 시범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YES 프로그램은 ▲1단계, 3주간의 개별상담 및 직업지도프로그램 참여 ▲2단계, 2~12개월의 직장체험 또는 직업훈련 등 참여 ▲3단계, 3개월의 집중적인 취업알선을 받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자 개인별로 전담상담원(Personal Advisor)을 두어 1단계에서 3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적극적인 취업알선과 함께 직업지도프로그램·직장체험·직업훈련 등 참여자 개인 특성에 맞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YES 프로그램은 영국의 청년뉴딜 프로그램, 경기청년뉴딜 등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영국의 경우 지난 98년부터 청년뉴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000~25,000명의 청년고용을 증가시켰고, GDP의 0.1%가 높아지는 효과(약 5억 파운드)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지난해 972명을 대상으로「경기청년뉴딜」사업을 실시한 결과, 626명이 취업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김헌수 노동부 고용정책심의관은 “YES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교육수준·취업능력 등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제공되는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라며 “시범실시 과정의 성과를 보아가며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한 청년은 가까운 시범고용지원센터(1588-1919) 또는 노동부 청년고용팀(503-38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YES 프로그램 시범센터 : 서울청(서울종합, 서울강남), 부산청(부산종합, 울산종합, 창원종합), 대구청(대구종합, 포항종합, 안동종합), 경인청(경인종합, 수원종합, 안양종합), 광주청(광주종합, 전주종합), 대전청(대전종합, 청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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