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기업 평균정년 56.8세로 나타나
지난해 우리기업 평균정년 56.8세로 나타나
  • 남창우
  • 승인 2006.08.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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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지난해 평균정년은 56.8세로 2001년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평균정년 추이를 보면 ‘00년 57.2세, ’01년 56.7세, ‘02년 56.6세, ’03년 56.7세, ‘04년 56.8세이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 2~3월 전국 300인 이상 사업장 1,852개소의 정년제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조사대상 기업 중 정년제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1,765개소(95.3%)이며, 직급·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이 1,314개소(71%), 직급별 정년제가 194개소(10.5%), 직종별 정년제가 219개소(11.8%) 등이었다.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 중 정년을 55세로 정한 기업이 44.1%(580개소)로 가장 많고 58세는 23.7%(311개소)이며, 60세 이상은 14.9%(196개소)이다.

업종별로는 광업(58.4세), 운수업(58.0세)의 평균정년이 비교적 높았으며, 제조업(56.5세), 건설업(56.5세), 도·소매업(56.2세)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이 56.8세, 300~1,000인 미만이 56.9세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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