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기관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고충위)는 정부 대표 전화 상담 창구가 본격 가동되면 민원인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되어 고객중심 행정 서비스에 새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 각 기관 전화 민원을 이용하려면 관련 부서나 전화번호를 확인하기까지 몇 단계가 걸리고 매번 같은 민원을 되풀이해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민원통합 콜센터의 참여 대상기관은 5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 자치단체 및 234개 기초 자치단체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단일 번호로 정부 관련 모든 민원의 상담 또는 안내가 가능하다.
민원통합 콜센터의 또다른 특징은 자동응답시스템(ARS)이 아닌

콜 센터에서 해당 기관을 연결할 때에는 민원인이 동일 민원을 반복 설명하지 않도록 민원 내용을 컴퓨터를 통해 전달하게 되며, 필요시 추후에 전화를 걸어 답변하는 콜 백(Call back) 방식도 도입된다.
이번 콜 센터 구축사업은 2004년 11월 고충위 발전방안 보고 때 협의가 시작되어 2005년 10월 고충위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2월 전문 기관과 함께 선행 연구사업(BPR/ISP)을 실시했고 올 6월 구축계획이 확정되었다.
고충위는 민원통합 콜센터가 앞으로 약 8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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