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지난 1일 정기월례조례에서 “고객만족도가 향상되고 자산건정성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수익구조가 편중돼 있고 자산 성장이 정체되는 등 미래성장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행장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사람’을 키우고 존중하는 마음이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재육성을 위해 직원들의 은행에 대한 충성도 제고, 경력개발, 복리후생 등 다양한 제도를 계속 보완해 우수한 인적자원을 개발,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국내외 마케팅과 업무지원, 상품 개발 및 자산 운동, 심사 관리 등 전문 직군별 인재풀 제도의 운영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해 미래성장 원동력을 키우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강행장은 미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고객과 영업점 제일주의

한편, 신상훈 신한은행장도 1일 월례조회를 통해 이달부터 종합적인 ‘직원비전 개발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행장은 “손익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외형은 목표와 기대에 다소 못미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올해 인력개발 부문에 2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 직원들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총 250여명의 직원을 해외로 파견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최고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후 350명까지 파견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신행장은 부서장의 장기적 인생설계 지원을 위해 40세 이후 5년 단위로 인생경로 상담지원서비스 등을 시스템화하고 성과가 높은 직원들이 40대 초반에도 지점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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