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부분파업을 벌인 현대자동차는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가결한 뒤 지난달 28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지 10일 만인 이날부터 정상 출근했다.
현대차 주간조 근로자 2만여명은 이날 오전 공장으로 출근해 생산라인을 점검한 후 조업에 들어가는 등 활기찬 하루를 열었다.
노조 창립기념일인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의 휴가에 들어갔던 현대중공업 2만 5000여 근로자들과 현대미포조선 3000여 근로자들도 이날 오전 정상 출근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 북구 효문동 효문국가단지 등 현대차 협력업체들과 현대중, 현대미포조선 협력업체들도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한편, 8월초부터 4~5일씩 번갈아가며 개별휴가를 보낸 석유화학공단 등 장치산업현장도 조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제히 닿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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