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6%가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찬성한다’(28.7%), ‘잘 모르겠다’(14.7%)의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54.2%가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찬성한다’(34.3%), ‘잘 모르겠다’(11.5%)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62.0%가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찬성한다’(16.2%), ‘잘 모르겠다’(21.7%)로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57.2%, 30대의 58.4%, 40대의 54.4%, 50대 이상의 49.0%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20대(24.9%), 30대(26.7%), 40대(34.3%), 50대 이상(38.0%)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찬성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54.7%), IT업종(56.7%), 서비스업(56.2%), 금융업(57.6%), 전문직업종(66.9%), 기타업종(49.8%)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한미FTA에 대해 찬성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7%가 ‘개방을 통해 경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FTA를 통해 실(失)보다 득(得)이 많다’(16.4%),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이다’(15.8%), ‘IMF 이후 투명성 및 개방성을 이미 갖추고 있다’(12.6%), ‘시장개방으로 외국인투자가 증가할 것이다’(8.9%), ‘시장개방으로 외국인투자가 증가할 것이다’(6.2%), ‘기타’(2.5%)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39.3%), 여자(29.9%) 모두 ‘개방을 통해 경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37.3%), 30대(39.2%), 40대(37.2%%), 50대 이상(31.6%%)이 모두 ‘개방을 통해 경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35.7%), IT업종(28.6%), 서비스업(41.6%), 금융업(35.7%), 전문직업종(44.1%), 기타업종(34.5%)이 ‘개방을 통해 경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미FTA에 대해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효과적인 사전 대책 마련이 없었다’(20.3%), ‘FTA 영향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다’(20.3%)로 나타났으며, ‘경쟁력이 약한 산업분야의 몰락이 예상된다’(18.7%), ‘국민적 의견수렴이 없었다’(17.1%), ‘협상을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15.4%), ‘개별산업의 고용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7.3%), ‘기타’(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FTA 영향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다’(23.1%)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여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은 ‘경쟁력이 약한 산업분야의 몰락이 예상된다’(23.6%)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IT업종은 ‘FTA 영향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다’(27.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업(23.7%), 전문직종업(22.4%), 기타업종(21.9%)은 ‘효과적인 사전 대책 마련이 없었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융업의 경우 ‘효과적인 사전 대책 마련이 없었다’(23.5%), ‘FTA 영향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다’(23.5%)가 공통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미FTA 체결 시 가장 이득을 보는 분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1%가 ‘제조업 분야’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업 분야’(18.9%), ‘기타 분야’(14.1%), ‘금융업 분야’(13.5%), ‘문화산업 분야’(7.3%), ‘공공분야’(6.8%), ‘농축산업 분야’(6.7%), ‘의료분야’(4.6%)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제조업 분야’(32.8%)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 ‘서비스업 분야’(20.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19.2%), 30대(29.7%), 40대(31.0%), 50대 이상(36.0%)이 모두 ‘제조업 분야’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34.4%), IT업종(30.0%), 서비스업(26.6%), 금융업(23.7%), 전문직업종(23.1%), 기타업종(25.7%)가 모두 ‘제조업 분야’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미FTA 체결 시 가장 피해를 입게 되는 분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0.7%가 ‘농축산업 분야’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업 분야’(6.3%), ‘의료분야’(4.8%), ‘제조업 분야’(4.6%), ‘금융업 분야’(4.1%), ‘공공분야’(3.7%), ‘기타 분야’(3.4%), ‘문화산업 분야’(2.5%)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71.8%), 여자(68.4%)가 모두 ‘농축산업 분야’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67.1%), 30대(72.3%), 40대(70.8%), 50대 이상(71.0%)이 모두 ‘농축산업 분야’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77.5%), IT업종(60.0%), 서비스업(66.0%), 금융업종(62.7%), 전문직업종(72.7%), 기타업종(73.9%)가 모두 ‘농축산업 분야’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트레이드인 진혁재 본부장은 “한미FTA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지는 불분명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는 한미FTA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최대한 우리 경제에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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