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은행과 협약을 맺고, 진흥원이 추천한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대해 3억원까지 무담보는 물론 별도의 기술평가를 면제하여 사업화자금을 신용대출키로 하였으며, 30억원까지의 시설자금에 대해서는 우대금리(0.5~1.0%p 감면)로 지원키로 했다.
금번 부품소재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대한 無담보·無평가 대출은 기존의 기술담보대출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지원제도로서,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술평가 A등급 이상의 매우 까다로운 조건에 해당하는 것이다.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정부 R&D프로그램중 유일하게 최근 4년(‘03-’06) 연속 국과위 최우수평가(A)를 받았다.
금년도 자금지원 규모는 약 700억원으로서 현재까지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단독주관)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약 100여개 중소 부품소재 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진흥원은 기업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융자추천 기준을 마련하고, 7.27일부터 신청기업에 대해 융자추천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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