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RFID 출판ㆍ도서관리 적용 확대
문광부, RFID 출판ㆍ도서관리 적용 확대
  • 김상준
  • 승인 2006.07.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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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무선인식(RFID) 기술을 출판 유통물류 및 공공도서관에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문광부는 오는 2009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과 사업추진팀을 구성해 RFID 시스템을 연계할 공공도서관을 매년 5개씩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문화부 우수추천도서에 RFID 표준태그를 부착해 RFID를 적용한 공공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출판물의 유통 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공공 도서관 도서 대출, 반납, 장서점검 등 도서관리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출판물류와 공공도서관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RFID의 출판물류 및 공공도서관 연계 확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출판물에 RFID를 적용한 국가는




네덜란드,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이들 국가에서는 RFID로 출판물의 수요 예측 및 재고 감소 등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공공도서관의 도서관리 정보를 공유한다고 문광부 측은 설명했다.

문광부는 RFID 기술이 현재 태그 개당 가격이 비싸 주로 물류의 박스 단위에 부착, 활용되고 있으나 향후 태그가격이 하락하면 개별 문화 상품의 유통 정보화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판단, 표준 RFID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광부는 앞서 RFID 적용 인식 시스템 및 태그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표준화된 RFID 출판물류시스템을 공공도서관과 연계 확산하고 이를 출판물에 대한 RFID 표준인증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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