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액센츄어에 7년간 HR부문 업무 아웃소싱 단행
유니레버, 액센츄어에 7년간 HR부문 업무 아웃소싱 단행
  • 남창우
  • 승인 2006.07.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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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가 액센츄어에 HR부문을 7년간 아웃소싱하는 계약을 지난 6월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약은 7월 1일부터 유니레버가 진출해 있는 100여개의 국가에서 입사, 임금ㆍ성과급ㆍ성과 관리, 직원교육 등의 HR부문 업무를 액센츄어가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이미 액센츄어에 지난 10년간 IT 및 컨설팅 서비스를 아웃소싱 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계약에 따라 액센츄어는 유니레버의 방갈로르(Bangalore), 마닐라(Manila),




대련(Dalian), 부차레스트(Bucharest), 프라하(Prague), 꾸리찌바(Curitiba)에 소재한 공급센터(delivery center)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유럽,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와 AMET(아프리카, 중동, 터키)에 있는 약 200,000여 명의 유니레버 직원들에게 HR부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300여명에 달하는 유니레버의 HR담당 직원 중 50% 정도가 일자리를 잃는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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