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A/S체제 미비로 고객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구축중에 있는 「중소기업 공동 A/S 콜센터」를 7월13일부터 시범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범가동에 들어가는 중소기업 공동 A/S콜센터는 20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213개 단위 제품에 대해 ‘고객(A/S요구)-정부(콜센터 운영)-중소기업(A/S)’의 3원 체제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공동 A/S 콜센터」는 수리·교환·반품 등 고객의 A/S 요구에 대비하여 해당 제품을 생산한 기업이 이행해야 할 A/S의 기준을 정하여 A/S 의무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기업이 생산·판매한 제품의 설명, A/S 범위·수준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A/S 요구자, 요구내용 등을 파악하여 해당 기업에 A/S 조치를 요구한다.

중소기업은 생산제품에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 「080-085-8572」를 표기한 “중소기업 공동 A/S 콜센터“라는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하게 되며, 동 라벨이 부착된 제품은 공동 A/S 콜센터의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

A/S 요구를 받은 중소기업은 요구 내용에 따라 직접 또는 요구자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망을 통해 수리·교환·반품 등의 A/S를 해 주게 된다.

‘중소기업 공동 A/S 콜센터’는 금년말까지 종합 Test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2007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