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 기업투자 증가로 온·오프시장 성장세
산업교육, 기업투자 증가로 온·오프시장 성장세
  • 남창우
  • 승인 2006.07.1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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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업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전망
업계, 하반기 사업 역량 강화 집중 전략

국내에 있는 각 기업들이 산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이에 따라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국내 온·오프라인 산업교육 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기업의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각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06년 상반기 산업교육 업계를 결산하면서 각 기업들이 현재까지 진행해 온 사업에 대해 잘 된 일과 개선해야 할 사항과 하반기 계획 및 목표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국내 중·상위 산업교육 업체들은 온·오프라인 기업에 맞는 각각의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교육이라는 패러다임을 놓고 봤을 때, 산업교육 업계의 교육기관들은 상품의 수를 늘리는가 하면, 현재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등, 내부 핵심역량의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도 내부인력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 또는 성과 중심을 위한 역량의 강화를 두고 있어 아직은 업계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 계획 및 목표 또한, 현재의 개선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들고있어 산업교육 업계는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하나의 화두로 보고 있다고 전망할 수 있다.

YBM시사닷컴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고용보험 환급상품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며, 이에 고용보험 환급이 가능한 상품의 수를 늘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YBM 직무능력 개발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개선해야할 사항으로는 “단순히 동영상 강의를 판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들을 위한




한 교육 컨설팅 업체로 변신하는 데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하반기에는 상품의 수를 늘려 고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빌닷컴은 올해 e-러닝업계에서 전문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는 시기였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또한 산자부와의 공동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대규모 e-러닝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계획대비 100%이상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부인력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더더욱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에 하반기에는 신규 과정을 보강하고 이를 정착·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진할 것이며, 지식과 정보의 나눔을 통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프라인 교육기업인 서비스엑설런스연구소는 상반기 계획대로 공공기관 등과 함께 고객접점에서의 개선방안을 찾고 이를 실천했다. 또한 서비스컨설팅을 통해 서비스과정개발 및 강사를 양성하고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재미나 흥미 중심의 교육을 탈피해 문제 해결이나 성과 중심의 교육으로 가야한다는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서비스 컨설턴트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하반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인재인 전문적인 서비스컨설턴트를 양성해 서비스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 외에도 온·오프라인 산업교육 기업은 자사의 핵심역량의 강화를 2006년 상·하반기 계획 및 목표로 세우고 있었다. 하나의 파이를 여럿이 동시에 나눠 갖는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하나같은 목소리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서 산업교육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업계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현재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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