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이면 전체 인구의 35% 이상을 50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가 차지,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등 국내 인구 구성의 급속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이들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전문 기업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니어 파트너즈(주) (www.seniorpartners.co.kr 대표CEO 성병철, 대표 COO 염기훈)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문위원단 위촉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출범한 시니어 파트너즈㈜는 국내 최대 PR회사 중 하나인 ㈜KPR(www.kpr.co.kr 대표 신성인)과 일본의 유력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시니어 커뮤니케이션(www.senior-com.co.jp 대표 야마사키 신지 山崎伸治)이 지난 4월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해 설립한 회사이다. 일본의 시니어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0년부터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를 펼쳐오면서 그 동안 1,800건 이상의 정성· 정량 조사데이터와 1,300개 기업의 네트워크, 120회 이상의 컨설팅 경험을 축적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니어 파트너즈㈜는 국내의 시니어 세대를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한편, 가입 마스터 회원의 체계적 관리, 관련 미디어사업, 시니어 컨슈머 사업,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이벤트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출범식에는 한국과 일본의 관련 임직원이 참가한 공식 행사와 함께, 언론·의료·법률·경제·학계 등 국내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에 대한 위촉식도 거행됐다. 자문위원단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지식과 노하우 등을 십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시니어들이 활기차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시니어 파트너즈㈜의 성병철 대표CEO는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일본측 파트너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국내의 마케팅 컨설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인력이 결합함으로써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파트너즈㈜는 우선 첫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시니어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회원 커뮤니티 사이트 (www.thesenior.co.kr) 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카페, 블로그 등을 이용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마케팅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리서치, 컨설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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