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지난달 중국 부동산 개발 1위 기업인 뤼띠(綠地)그룹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뤼띠그룹이 상하이와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시에 개발중인 대규모 복합시설 3곳에 이마트가 입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 이마트는 영업중인 상하이(上海)와 톈진(天津)의 7개 점포와 입점이 결정된 부지(상하이 3곳/ 쿤산 1곳/ 톈진 2곳)를 포함, 13개의 점포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중국 이마트는 또 이달부터 현재 영업중인 7개 점포의 모든 점장을 중국 현지인으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100% 중국인 점장 체재는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할인점으로는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현지 사정에 능통한 우수 인재를 통해 상품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경영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올 하반기중 상하이에 `중국 이마트 유통 교육센터`를 오픈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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