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엔숍 원조 부산에 물류단지
100엔숍 원조 부산에 물류단지
  • 김상준
  • 승인 2006.06.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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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에 일본 대표적 물류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향후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 KOTRA는 부산항만공사가 실시한 신항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물류단지 2단계 입주 업체로 일본 다이소산업과 한ㆍ일 합작사인 부산국제물류(BIDC)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다이소산업은 일본에서 100엔숍으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일본 내 2400개, 국외 350개 점포를 바탕으로 8만종 이상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 향후 신항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소산업은 연간 3조원이 넘는 매출액 중 78%가 수입 물품으로 구성돼 있어 연간 취급 화물량이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연간 3만6000개에 달한다.

지난 4월 부산에 자본금 125억원인 다이소인터내셔널을 설립한 다이소산업은 신항 배후물류단지 2만평 용지에 대형 물류단지를 조성해 일본으로 가는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동남아 수입화물도 유치해 신항에서 직접 가공ㆍ환적 업무를 추진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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