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아웃소싱과 컨설팅이 성장을 주도
올 2분기까지 IT시장 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IT아웃소싱 시장은 총 1조6909억원으로 전체 IT서비스 시장의 35% 가량을 차지하면서 평균 성장률이 10.4%로 전체 IT서비스 시장 평균 성장률 7%보다 높아 시장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06년 상반기 IT서비스 시장 동향’ 에 따르면 올 2분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아웃소싱 수요가 1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났다.
보고서에서 올 2분기에 제조, 공공, 금융, 의료 분야에서 IT아웃소싱과 아웃소싱 컨설팅 도입이 1분기에 비해 늘어났다.
IT아웃소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BI, ERP, 그룹웨어 등의 시스템을 도입이 늘면서 내부 인력 충원보다는 아웃소싱이 첨단 서비스와 비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IT아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10년간 200억원 규모로 삼성SDS에 아웃소싱을 맡겼고 현대정보기술은 신한금융그룹 재해복구센터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IT아웃소싱과 함께 IT서비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분야가 바로 아웃소싱 컨설팅이다.
컨설팅은 특히, 공공과 금융업종의 계약이 활발한데 증권사 ISP 및 시스템진단, 인력조직 컨설팅, 보험사 바젤II 관련 컨설팅, 수출보험공사 차세대 ISP, 광교 신도시 유비쿼터스 ISP 등이 추진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IT아웃소싱과 컨설팅 시장이 공공, 금융 분야에서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츰 유통, 제조 업종들도 아웃소싱을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들 업종에 대한 IT서비스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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