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이상은 전공과 관련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65.3%는 전공 외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로는 42.1%가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자기개발 27.8%, 전문성확보 22.6%, 남들이 하니까 4.7% 등을 꼽았다. 어쩌다보니,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이직 때 유리할 것 같아서 등의 답변도 있었다.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 갯수로는 2개가 (24.3%)가 가장 많았으며, ▶3개 20.7% ▶5개 이상 18.8% ▶4개 18.7% ▶1개 17.5%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취업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59.6%만 ‘그렇다’고 답해 무차별적인 자격증 취득이 심각한 것으로 보여졌다.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120명은 자격증을 취득 안 한 이유로 ‘실무중심으로 경험을 쌓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39.2%)라는 답을 가장 많이 했으며, ‘필요성을 못 느껴서’ 33.3%,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8.3%, ‘시간과 돈 낭비인 것 같아서’ 3.3% 등을 들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각종 자격증이 넘쳐나고 있는 이때 남들보다 뒤쳐질 수 없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보편화 된 자격증 여러 개보다는 희소가치가 있고 자신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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