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한진해운의 IT 서비스제공을 기반으로 앞으
로 물류 IT 시장에 적극 진출, 신규 수익을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한진해운의 IT
아웃소싱을 전담해 온 결과 대외사업 비중이 10% 미만이었다"며"점차
적으로 대외사업 비중을 늘려나가 해운물류 IT 시장에서의 회사의입지
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SCM(SCE, SCP)과 B2Bi 솔루션을 개발해 화주 및 물류
벤더등과 연계되는 토탈 물류시스템을 통합하는 펙키지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또 "해운선사용 시스템을 중소형선사와 대형선사용으로 구
분해ERP로 개발하는 중장기 플랜을 가지고 있다"며 "자금면에서 어려
움이 있는중소형선사에는 최적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말
했다.
김 대표는 한진해운 자회사라는 회사 인지도 한계를 극복할 뜻도내비
췄다. 특히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위해 IT 및 해운물류시장에서인정받
고 있는 유수의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보고 3
자 물류시스템 및 SCM 연계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강
화할 계획이다.
그는 "올 하반기에 2~3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토록 노력할 것"이라
며 "올한해 수익 위주의 경영 내실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
한350억원의 매출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내외 해운물류 IT 시장에서의 싸이버로지텍
의잠재력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확신한다"며 "매년 30% 성장을 기본
목표로 향후 5년 후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해운물류에 특화된 IT전문
기업으로 회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2000년 3월 한진해운 정보전략부문에서 분사했으며 그
동안한진해운의 ▲정기선 ▲부정기선 해운시스템 ▲터미널.ODCY.CFS
시스템▲해사.선박 시스템 구축 등의 전산 아웃소싱 업무를 주로 수행
해 왔다.지난해에는 262억원 매출에 26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