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교육업체 CEO들은 대기업의 기업교육 담당자들의 짜 맞추기 식 교육을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산업교육업계의 한 CEO는 “교육담당자 특히 사업부 혹은 현장의 교육담당자들은 근무기간에 비해 역량의 정체가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산업교육 업계 대부분의 CEO들은 “HRD부서의 결과물은 전 직원이 사용하는 결과물이기에 더욱 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이 되어야 하며, HRD담당자의 채용은 물론 실무중심의 능력 제고에 더욱 고민하고 실천에 충실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들은 정보화시대의 급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모든 직원들이 기업성공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개발, 육성할 책임을 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교육 담당자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른 더 많은 역량을 필요로 하며, 이런 점에서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가장 먼저 읽어내고 대비하는 것 또한 그들의 몫으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의 교육담당자들이 갖추어야할 핵심 역량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산업교육업계 CEO들은 다음과 같은 부분을 지적했다.
첫 째, 교육담당자는 교육과정의 책임자로서 교육을 통해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달성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전문

둘 째, 교육 담당자들의 마음가짐이다. 교육과정의 성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아직도 교육을 ‘투자가 아닌 낭비’로 보는 시각이 있는 만큼 교육담당자로서 책임감 있게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사명감에 불타야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교육 담당자들은 회사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정을 갖고 꾸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인재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 산업교육업계는 기업교육에 대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교육훈련의 대책보다 단기적인 스카우트에 몰두하는 형편이라고 말한다.
이는 장시간에 걸쳐 인재를 키워 놓으면 다른 기업체에 스카우트 당하기 때문에 헛된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이제, 국내 기업도 선진산업제국이 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재육성과 그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교육훈련은 경영적인 입장에서 볼 때 기업의 기술축적과 조직 활성화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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