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 기업 인사관리 평가가 내부나 외부 중 한 쪽 측면을 조사했던 것에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모두 활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였다.
프로젝트팀은 국가 분석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세계적 기업을 분석해 가설을 세우고 A급 인재상과 인원 수를 산출했다. 이를 위해 세계은행, 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 직업분류와 인구 통계 등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했다. 이와 함께 선진기업인사정책 등을 집중 분석해 핵심 인재 비율을 산출했다.
기업 분석은 국내 70개 기업(매출액 기준 상위 65개사와 IT기업 5개사) 인사담당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기업 인사관리 수준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명 대학 졸업 예정자와 직장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 이미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통해 한국 기업 인재 흡입력을 측정했다. 또 머서매니지먼트컨설팅이 보유한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일한 기준을 선진기업에 적용해 외국 기업까지 연구 대상에 포함시켰다.
매일경제에서는 한명규 편집국장 겸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사무국장, 남종원 부국장 겸 지식부장, 김주영ㆍ장광익ㆍ정욱 기자, 조성형ㆍ신현성ㆍ김지숙 연구원이 참여했다. 머서매니지먼트컨설팅에서는 김영준 한국지사장, 이준식 이사, 정은진 팀장과 신우석ㆍ신나연 컨설턴트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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