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이준섭)은 행구동에 2,500평규모의 공동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해 놓고 현재 도에서 진행중인 투융자심사 결과를 기다라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초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동물류센터는 국비 12억원, 지방비 16억원, 자부담 12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영서 남부권은 물론 단양, 제천, 충주 등 중부권 수퍼마켓에 제품을 공급하는 메인 물류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원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은 이날 공동물류센터 완공까지 사용할 400평 규모의 임시물류창고를 마련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준섭 이사장은 “공동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유통단계가 축소돼 30%의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한다”며 “대형 매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은 물론 지역 농산물 직거래 공급망도 갖추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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