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2004년 노동생산성지수 증가율(9.4%)보다 다소 낮은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는 노동투입량의 감소와 산출량(산업생산)의 견조한 상승세 유지에 따른 것으로서 제조업의 노동생산성 효율성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에는 산출량(산업생산)지수가 10.4% 증가하고 노동투입량지수는 2.4%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3.1%나 상승하여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지수(시간당 명목임금지수/노동생산성지수)의 증가율은 최근 4년간 1%내외의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폭 증가세 유지의 원인이 전년대비 시간당 명목임금지수 증가율이 노동생산성지수 증가율보다 높은

2005년 4/4분기 단위노동비용지수의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노동생산성지수 증가율이 시간당 명목임금지수 증가율보다 상회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03년 이후 비슷한 증가율을 보인 반면,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지수 증가율은 점차 하향 추세로 이어짐에 따라, 대·중소기업간 노동생산성지수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서는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고 질 좋은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교육실시·경영혁신 등 지속적인「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조업 노동생산성 수준과 변화추이 등을 나타내는 노동생산성지수 통계는 매 분기별로 발표하는 통계청 지정통계(제34401호)로서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1964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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