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RFID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마지막 주(24~27)를 ‘RFID Week’로 선포하고,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FID(무선주파수인식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기술은 제품에 부착된 칩의 정보를 주파수를 이용해 읽고 쓸 수 있는 기술로 현재 교통카드 등에 이미 상용화되어 있으며, 앞으로 IT 기술발전과 산업계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RFID주간’에는 ‘국제컨퍼런스’, '일반인 대상 RFID/EPC 교육', ‘RFID 리더스 그룹 발족회의’, ‘한국 RFID 산업화 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006 RFID/EPCglobal 컨퍼런스 및 전시회’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오는 24, 25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EPCglobal 사장, 이사를 포함해 GS1 Japan, Wal Mart, P&G 등 글로벌 기업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경영환경 구축의 핵심 기반기술로 평가되고 있는 RFID 관련 ‘국제표준화’, ‘글로벌 동향’, ‘도입사례’ 등이 논의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솔루션, 컨설팅 업체 등 12개사가 참가하여 RFID 태그, 칩, 리더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RFID/EPC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업계의 성공적인 RFID 추진전략을 위한 RFID/EPC 교육이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일반인,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참가하여 ‘RFID 기본개념 및 구성요소’, ‘ISO 표준추진동향’, ‘EPCglobal Network 개요’, ‘RFID/EPC 도입방법론’을 비롯한 국내외 도입사례 및 시범사업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27일에는 ‘RFID 리더스 그룹 발족회의’가 개최된다. RFID 리더스 그룹은 유통ㆍ물류 분야 중심의 ‘RFID 산업화 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자동차, 전자 등 주요산업을 포괄하게 된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리더스 그룹 회장을 맡아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발족회의에는 ‘한국 RFID 산업화 대상’ 시상식과 ‘국내 기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RFID 인식 제고를 한층 더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RFID 주간’을 통해 RFID기술에 대한 국내외 최신 정보와 자료를 우리 업계에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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