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 건립
대전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 건립
  • 승인 2006.04.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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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영세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물류센터는 동구 이사동 1626평의 부지에 연면적 833평 규모로 이달 중 착공,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영업소-대리점-슈퍼마켓-소비자로 이어지는 5단계의 유통과정을 생산자-슈퍼마켓-소비자 등 3단계로 줄여 영세 수퍼마켓 상인들이 보다 싸게 물건을 구입,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




다. 대전시는 이 물류센터를 통해 30% 정도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센터는 국·시비 23억원과 조합원 출자금 14억 등 모두 37억원을 투입, 5,300여㎡의 터에 연건평 2,700여㎡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 센터는 교통 요지인 대전 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전국 슈퍼마켓연합회의 중간물류 기지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대전시내에는 1,000여개의 슈퍼마켓이 있으며 이 가운데 150여개가 조합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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