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지난 3월말 정부부처 및 민간전문가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여성기업활동촉진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별 추진 내용을 보면 우선 금년에 12억원을 지원해 4,100여명의 여성 및 여성기업에 실전창업 및 경영혁신교육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2100명의 여성에게 바리스타, 토피어리, 이 랜서 등과 같이 여성에 유리한 업종의 창업교육을 강화하며 여성기업인 1960여명에게 경영혁신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전국의 14개 여성창업보육센터는 14억원의 예산으로 지역중심의 여성비즈니스지원센터로 기능을 전면 개편하여 창업보육 및 종합적인 기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여성기업수의 증가로 자금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안정적인 자금과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05년에는 정책자금 3,360억원과 보증 3조2,536억원이 공급된바 있으며 금년에는 지원규모가 이 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여성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지원대상자 평가시 1점의 가점을 주고 창업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여성기업에게는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보증료도 0.1%인하한다. 공공구매기관의 물품구매 및 용역심사 시에도 0.5점의 가점을 부여하여 여성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그 동안 여성기업계의 숙원사업이던「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설립이 200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금년에 부지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각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여성기업책임관』제도를 도입하여 여성기업의 불편과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11개 지방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3개 보증기관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지역본부장 등 실무책임자를 '여성기업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직접 여성기업인 고객의 상담을 하도록 하여 여성기업이 지원기관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포괄적인 서비스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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