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장관 “노동정책 패러다임 바뀌어야”
이상수 노동장관 “노동정책 패러다임 바뀌어야”
  • 승인 2006.04.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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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노동부장관이 “글로벌 스탠다드”와 “양극화문제해소”가 노동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7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회장 웨인 첨리) 주최로 열린 인적자원세미나에서 “2006년 노동정책 방향”을 주제로 상공회의소 회원사 CEO 및 미대사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 장관은 강연회에서 노사관계선진화 방안과 양극화 해소, 비정규직 보호 입법에 대한 노동부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노동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성장동력의 둔화를 막고 고용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과정에서 낙오되는 국민들을 함께 안고 가야한다“고 역설하였다.

이 장관의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강연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장관 취임이후 외국인투자기업에서 막연하게 갖고 있던 노동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조찬 강연회에는 한국씨티은행, 법무법인 김&장, 한국능률협회, 맨파워코리아, 삼성증권, 왓슨 와이어트 코리아 등 기업대표·인적자원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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