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실용화에서 ‘표준’이 중시되는 것은, 전자태그ㆍ리더기ㆍ시스템의 정확도ㆍ신뢰도 등의 성능이 국제표준에 적합해야 하고, 글로벌 상호운용성이 필요하기 때문.
이에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RFID 관련 ISO 국제표준동향, KS 규격 제정 내용, RFID 도입에서 기회와 도전이 예상되는 극복과제 등을 정리한
RFID 관련 사업자와 정책입안자, 일반인들의 RFID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내서 및 입문서 역할을 하게 될 이번 ‘전략가이드’에는, 국제표준화 기구(ISO)ㆍ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기술분과위원회(SC31)가 제정한 RFID용 통신프로토콜데이터 및 시험성능 등에 대한 표준정보가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국제표준단체인 EPCglobal(통합제품코드(UPC) 관련 글로벌 컨소시엄 회사)에서 추진중인 EPC표준작업 동향과 ISO에서 작업중인 물류공급망용(SCM) 국제용용표준 및 전자봉인(e-Seal)의 표준화 동향 등도 소개하고 있다.
또, RFID 시스템 중 특히 수익성이 기대되는 원자재의 정확한 재고관리, 톨게이트의 요금 자동징수, 제품의 소급성 및 검증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꼭 필요한 핵심정보도 담고 있다.
또한, 예산ㆍ기술부족ㆍ정보부재 등 중소기업이 RFID 시스템 채택을 어렵게 하는 요인, 개인 신상정보 보안 등의 문제점 분석, 미국 상무부의 RFID 실용화 추진정책 보고서(번역)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략 가이드’는 기술표준원 홈페이지(www.ats.go.kr)에서 누구나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RFID의 표준 이슈가 각 부처 RFID 사업 및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범 부처 차원의 ‘RFID 표준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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