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43.8% 아웃소싱 도입, 경쟁력강화에 도움
제조 43.8% 아웃소싱 도입, 경쟁력강화에 도움
  • 승인 2006.04.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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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업체 선정기준 “가격보다 품질이 중요”
국내 제조기업의 아웃소싱 비율이 43.8%이고 도입기업들의 85.4%는 아웃소싱으로 경쟁력 강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국내 기업의 아웃소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3.8%가 아웃소싱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및 EU기업(75.0%)들에 비해서는 큰 격차를 보여 아직 국내 아웃소싱이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71.2%)들은 활발하게 아웃소싱을 이용하고 있으나 중소기업(36.8%)들은 아직까지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의 85.4%는 "아웃소싱 도입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이유는 "전문서비스에 따른 효율성 증대(35.6%)




"를 첫번째 이유로 꼽았고 다음으로 "핵심역량 집중 효과(28.1%)", "저렴한 비용(17.1%)", "조직 유연성 확보(13.5%)"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이용하고 있는 분야는 생산지원이 39.9%로 가장 많았고 시설관리(17.7%), 물류(15.2%), 정보시스템(11.2%), 재무/회계/세무분야(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업체을 선정할 때 품질(42.8%)이 가격(27.0%)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으며 기타 계약조건의 유연성(8.0%), 기업문화의 동질성(6.6%) 순이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실제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 대부분은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응답했다"며 "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해 아웃소싱 제공기업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서비스 전문화, 공정성 있는 아웃소싱 정보제공 드으이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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