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2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 증가하였다. 설날이 낀 1월(6.9%)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설 요인을 제거한 1~2월 평균으로 6.6% 증가하여 작년 12월(6.5%)의 증가율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업(14.4%), 의료업(13.4%), 부동산 및 임대업(11.2%)을 비롯하여 숙박 및 음식점업(7.5%), 운수업(7.4%), 사업서비스업(6.8%) 등에서 서비스업 전체 증가율 6.2%를 상회하는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도소매업은 설날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증가하면서 도매업(1.6→4.4%)과 자동차판매 및 차량연료소매업(5.0→14.1%)에서는 증가율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설날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소매업(6.6→△4.1%)에서는 감소세를 나타냄에 따라 1월(3.8%)보다 둔화된 1.8% 증가에 그쳤다.
한편 도소매업과 함께 대표적 내수업종인 숙박 및 음식점업은 영업일수 증가요인으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하여 1월의 1.6%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밖에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5.6%), 기타공공 및 개인서비스업(4.5%)은 최근의 증가추세를 유지하였으며, 교육서비스업(7.2→△3.9%)은 설날영향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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