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작년에 파업이 있었던 ‘쌍용머티리얼(주)’, ‘고려시멘트’, ‘대남병원’ 등을 포함하여 과거에 노사분규를 겪었거나 노사관계가 좋지 않은 사업장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가 83건(한국노총 소속 44건, 민주노총 소속 27건 등),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는 35건이다.
동 재정지원사업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프로그램을 만들어 신청하면, 정부에서 그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프로그램에는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증진, 생산성 향상 및 작업장 혁신, 갈등관리 및 대화협상 기법 개선, 노사공동의 문제해결 등이 있고 기업단위 프로그램은 4천만원, 지역·업종단위 프로그램에는 8천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노동부는 지난 해에도 109개 우수프로그램에 총 40억원을 지원하여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가 산업현장에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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