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취업욕구에 아웃소싱 확산이 원인
지난해 대비 여성 9.7%, 남성 4.1% 증가여성들의 취업 증가세가 남성 취업를 앞지르고 있다.
여성 취업률은 매년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성 취업률은 상대적으로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여성은 작년보다 9.7%했고 남성은 4.1% 증가에 그쳤다.
여성 취업 중 특히 20~30대 여성들의 취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의 여성 취업자는 지난 2월 164만5000명으로 지난해의 150만명에 비해 무려 9.7%나 증가했다.<
이에 반해 4년제 졸 남성 취업자 수는 지난해 349만9000명에서 364만2000명으로 4.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러한 여성과 남성간의 취업 격차는 특히 30대에서 두드러졌다.
30∼39세의 여성 취업자는 올해 224만1000명으로 지난해의 213만8000명보다 4.8%가 늘었다. 30대 남성은 390만명에서 382만6000명으로 오히려 1.9%가 줄어 들었다.
이같은 20~30대 여성취업자수의 증가 원인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취업 욕구와 함께 아웃소싱이 확대되면서 여성들의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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