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7년만에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
헤드헌팅 생산아웃소싱 지방지사확대 등 중점
지난달 21일은 맨파워코리아(www.manp ower.co.kr) 직원들에게는 무척 의미 있는 날이었다.
그 전날까지도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새로운 로고가 같은날 전세계 72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는 상징적 의미도 컸지만 지난해 100% 외국 투자법인으로 전환을 맞은 맨파워코리아가 이날을 맞아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했다는 실제적 의미가 더 컸기 때문이다.
창업 18년, 국내에 맨파워의 역사를 쓰기 시작한 업력 7년, 그리고 새롭게 맨파워의 선진서비스를 고스란히 담겠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의지가 새로운 로고의 탄생과 맞물려 회사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 초 취임해 1년여 동안 사령탑을 맡으면서 맨파워코리아의 변신을 지휘해 온 문용기 사장의 리더십도 이제 본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이다. 올해 초 대형 외국계법인의 아웃소싱협력업체 선정 성과도 탄력을 받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세계 72개국서 인정한 서비스
맨파워는 1948년 미국 밀워키에서 세계 최초로 인력에 대한 아웃소싱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회사로 지속적인 급성장을 거듭해 현재 전세계 72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손꼽은 HR아웃소싱 회사다.
포춘지가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중 140위이며 4년 연속 포춘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8년 설립된 파견업체와 맨파워코리아가 1999년 합작,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맨파워코리아는 합작법인 설립 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에 ‘인재파견과 아웃소싱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맨파워의 국제적 감각과 경험 그리고 기술에 대한 전수 등을 통해 파견서비스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설립초기부터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파견서비스에 대한 평가에서 지속적인 호응을 받아오고 있으며 특히 사무직 부분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왔다.
2003년 말에는 전직지원 서비스의 세계적 리딩 기업인 라이트 매니지먼트를 인수합병함으로써 HR컨설팅과 함께 국내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헤드헌팅 부서 확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 컨설턴트 교육등을 통한 기초체력 다지기를 시작했고, 2004년부터 글로벌기준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헤드헌팅 부서는 2004년부터 급격하게 성장하였고, 내부 규모도 150%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10명의 헤드헌터가 뛰고 있으며 향후 2년 이내 30명까지 사업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아웃소싱 새로운 지평
이러한 발전은 아웃소싱분야에서도 이어져 지난해 4월에는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사업부문 덕평공장 생산도급 입찰에서 경쟁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독 수주하는 성과를 낳았다.
글로벌아웃소싱 서비스에서 축적된 생산도급 분야의 노하우를 한국에 적용하고 본격적인 생산도급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초 수원지사를 설립한지 2개월만에 얻은 성과다. 맨파워의 4년 연속 포춘지 선정, 스태핑분야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점 등이 기업의 신뢰성과 도덕성 면에서 가점요인이 되었으며, 특히 맨파워코리아 내부의 생산직 직원채용 전문솔루션인 ‘Ultradex’의 유용성 등이 주요한 낙찰 이유가 됐다는 평가다.
맨파워코리아는 모토로라 외에도 수도권의 여러 생산업체와 도급 계약을 수행하면서 점차 지방 아웃소싱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모여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나 성장을 할 정도로 급성장을 이뤘다. 매출액 300억원에 내부직원 70명, 파견·아웃소싱 직원 2,000여명을 지원하는 국내에서도 대표브랜드로 성장했다.
맨파워 컨설턴트 육성 강점
맨파워의 가장 큰 장점은 자체적인 비용 절감, 오버타임 관리, 적정한 인력의 채용 및 배치, 인력계획, 정규직전환 프로그램, 이직률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인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데 있다.
이와함께 ‘맨파워 컨설턴트’ 육성면에서도 업계에

비정규직관련 법안이나 주40시간 근로제 등 각종 고용업무와 관련된 민감한 법제도가 발표되었을 때도 맨파워코리아 컨설턴트들은 미리 공부하고, 고객유형에 따른 해법과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고객이 안정적으로 수정된 법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맨파워 컨설턴트들은 고객으로부터 항상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전문가로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최대의 고객만족을 이루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고객지원프로그램
맨파워 코리아 사무실에 들어오면, 다른 사무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따뜻함, 긍정적인 말투, 밝은 표정이 눈에 띈다. 맨파워는 ‘사람에 대한 배려, 지식의 공유, 과감한 혁신’을 세가지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맨파워는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직원들이 오픈마인드로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대처하고 오히려 선두주자가 되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은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과 맞물려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촉발제로 작용한다.
맨파워코리아가 자랑하는 고객지원프로그램중 대표적인 시스템이 바로 PPS(Predictable Performance System; 업무능력예측시스템)이다.
PPS시스템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컨설턴트들이 업무를 보다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 시스템의 각 부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인터뷰(Interview) △스킬평가/테스트(Skill Assessment/Testing) △교육&기술개발(Training & skill development) △업무선택 및 파견(Matching) △QP(Qualit Performance)검토 및 후속조치(Follow-up) △우수한 사원 인정 및 수여(Recognising and Awarding Outstanding Achievers)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완벽한 프로세스가 갖춰진 맨파워만의 자랑거리다.
이와함께 고객과 파견직원 모두가 맨파워가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QPP(Quality Performance Program)제도도 이 회사의 강점이다.
새로운 도약을 향하여
현재 맨파워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중 90%가 맨파워의 고객일 정도로 맨파워는 세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맨파워코리아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헤드헌팅, IT에 초점을 둔 전략, 수원 지사 확장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기존의 든든한 맨파워코리아만의 인프라를 통한 새로운 비상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3년을 맨파워코리아 초성장의 해로 삼고 준비해 왔다”는 문사장의 각오가 아니더라도 이미 올해 시작부터 다양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대규모 아웃소싱 서비스 수주기회와 가능성이 늘어나면서 맨파워코리아의 도약의 역사는 새롭게 쓰여지기 시작했다.
[맨파워의 힘]
헤드헌팅 성사 한 해 10만명 육박
맨파워는 2005년 98,500명의 후보자들을 정규직으로 취업시켰다. 이는 헤드헌팅 부분에서도 강력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전세계 제록스 엔지니어 파견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록스는 맨파워를 통해 필드 엔지니어들을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18%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유럽) 맨파워의 직원들은 제록스의 제복을 입고 모든 거래처에서 복사기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맨파워는 인력이 아닌 유지보수 실시 건수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여 제록스의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했다.
호주방위군도 맨파워서 아웃소싱
호주방위군은 줄어드는 군대 지원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파워에 의뢰하였고, 맨파워는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육군, 해군, 공군을 통틀어 매년 8,500명의 군인을 성공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라이트통해 10만명 재취업
맨파워의 자회사인 아웃플레이스먼트 전문업체 라이트 매니지먼트는 매년 100,000명을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하고 있다.
중국정부와 HR전략수립 제휴
맨파워는 중국노동당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적자원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인프라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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