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핑기업 CEO 하루 9시간 근무’
‘스태핑기업 CEO 하루 9시간 근무’
  • 승인 2006.03.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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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상 스트레스 최고, 해소방법 다양

국내 파견 및 도급회사 CEO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파견 및 도급기업 CEO 80명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근로시간과 그 외에 업무시간 중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 및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스태핑기업 CEO들의 하루는 보통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동안 미팅 등으로 만나는 사람 수는 평균 2명이며, 근무시간 중 결제 등에 활용하는 시간은 평균 4~5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시간은 주로 컴퓨터 및 독서 등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컴퓨터에 활용하는 시간은 평균 1~2시간이며, 독서는 일주일에 평균 1.5권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월간현대경영이 조사한 국내 100대 기업 CEO의 평균근무시간인 10시간과 비교하면 약 1시간 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나, 그 외의 업무에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O들은 업무시간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은 사업에 대한 구상 및 계획을 세울 때였고, 그 다음으로는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과의 시간, 결제 시간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법으로는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그 중 “취미(운동, 여행, 독서 등)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음주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 “그냥 화를 낸다”라고 응답한 CEO도 있었다.
나원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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