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RFID 'EPC'글로벌 가입
산자부, RFID 'EPC'글로벌 가입
  • 승인 2006.03.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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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무선인식(RFID) 입력 전자 정보 전자상품코드(EPC)를 관리하는 EPC글로벌에 20일 가입했다.

EPC는 상품에 부착된 RFID 태그가 국가간ㆍ기업간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갖도록 하는 국제표준코드로, EPC글로벌은 이러한 RFID 코드의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ㆍDHLㆍIBMㆍ소니ㆍ삼성전자ㆍLG전자 등 글로벌기업들이 가입, 산업 분야별로 RFID 응용모델과 표준 개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의 회원 가입은 미 국방부, 일본 경제산업성에 이어 정부 기관으로서는 세번째다.

산자부는 이번 회원가입을 통해 우리 기업의 RFID 산업화 및 표준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국제무대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자상품코드 관리기관인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을 중심으로 유통물류ㆍ자동차ㆍ의류 등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응용표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산업분야별 포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25일 EPC글로벌 회장과 국내외 주요 참여기업의 임원 등이 참가하는 `2006 RFID/EPCglobal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RFID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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