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는 상품에 부착된 RFID 태그가 국가간ㆍ기업간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갖도록 하는 국제표준코드로, EPC글로벌은 이러한 RFID 코드의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ㆍDHLㆍIBMㆍ소니ㆍ삼성전자ㆍLG전자 등 글로벌기업들이 가입, 산업 분야별로 RFID 응용모델과 표준 개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의 회원 가입은 미 국방부, 일본 경제산업성에 이어 정부 기관으로서는 세번째다.
산자부는 이번 회원가입을 통해 우리 기업의 RFID 산업화 및 표준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국제무대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자상품코드 관리기관인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을 중심으로 유통물류ㆍ자동차ㆍ의류 등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응용표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산업분야별 포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25일 EPC글로벌 회장과 국내외 주요 참여기업의 임원 등이 참가하는 `2006 RFID/EPCglobal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RFID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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