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업자원부의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감소했지만 백화점은 5.3% 증가했다. 그러나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 역시 지난해 1

이같은 유통업체들의 부진은 설 연휴가 지난해 2월에서 올해는 1월로 앞당겨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설 선물수요가 1월에 몰렸고 이는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실제 할인점의 경우 가정?생활용품(14.7%), 잡화(9.6%), 식품(7.3) 등 선물관련 상품의 매출이 많이 줄었다.
백화점은 식품(36.8%)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각종 행사 덕택에 명품(26.6%)과 가정용품(24.7%), 여성캐주얼(19.5%) 등의 매출이 대폭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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